설소대수술 ㅜㅜ

 

6세 아들 혓짧은 소리를 내도 마냥 귀엽기만 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지겠지 무심하게 지냈는데
딸내미 친구 엄마로부터 아이들 설소대수술 했다하며
아주 간단하고 전문 병원 알고 있다 하여 신랑이랑
함께 가기로 합의를 보고 병원을 찾았다

설소대수술을 전문으로 한다는
김해 윤기현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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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 있는것처럼 접수할때 미리 간호사에게 설소대
상담접수를 하고 아이 컨디션을 묻길래 지난주까지 기관지염과
중이염약을 먹었고 현재 코막힘이 있다고 하니 당일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며 오늘은 상담만 받아보자 하며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의사선생님 아이상태 확인하고선 바로 마취약 뿌리고
10분후 보자하더니 10분 후 신랑이 아들 앉고 손발 잡고선
가위질 두번만에 수술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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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잘라낸 부위 지혈하고 자리 옮기더니 신랑에게 10분 꾹 누르고 아이 울리지 말라길래 로보카폴리 바로 틀어 아들을 달랬다 좀 더 일찍 해주었어야 했는데 무심한 엄마 때문에 고생하는가 싶어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잘라낼때 조금 울고 지혈도 금방 되어 정말 천만 다행이었다 정말 큰 숙제 해결한 기분
하느님 부처님 감사합니다 (—)(__)